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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 총회를 통해 올해 주력할 분야로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제시했다.
이날 정 회장은 “2013년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됐음에도 현대차는 세계 곳곳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특히 유럽, 브라질, 중국 등에서는 현지 소비자 요구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는 세계 경기 침체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실천과제는 제품 경쟁력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선행기술 개발”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개발과 연구 인력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조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정 회장과 오세빈 전 서울고법 법원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상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