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무역보험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수립 요청에 따라 복리후생비 직원 1인당 191만원(591만원→410만원) 삭감하고 휴가 등 복지제도를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공사는 회사 노조와 제출 내용 및 이행시기 등에 상당한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결국 지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수용과 관련한 전직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67%가 찬성함에 따라 경영정상화 계획을 전격 합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영학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전 직원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이후 직원과의 그룹별 간담회 등을 20여차례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온 것이 이번 직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데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역보험공사가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정상화방안에 합의한 것은 현재 답보 상태에 있는 여타 공공기관 정상화계획 이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