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5.2% 상승한 497억6300만달러(최고 수출기록 2013년 10월 50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3.6% 늘어난 455억7100만달러였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41억9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6개월 연속 흑자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수출은 정보통신(IT)제품의 선전 및 선진국으로의 수출확대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중국 LTE 시장확대)·반도체(D램 가격호조) 등과 함께 자동차·선박 등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반면, LCD(패널가격 하락), 석유제품(주요 수출국의 수요부진) 및 석유화학(나프타 가격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파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미국 수출은 소비재(자동차·무선통신기기 등) 및 기계류 수출호조로 두 자릿수(17.0%)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수출은 IT제품 및 석유제품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1월 23.3%, 2월 10.6%, 3월 15.2%)을 보였다.
대 아세안(13.9%)·중국(4.5%) 등의 수출도 자본재 품목의 증가로 크게 늘었다.
수입은 원자재가 3.2%하락했지만 자본재(9.3%) 및 소비재(16.3%)가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3.6% 상승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일본 소비세 인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불안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 될 경우 2분기에도 우리 수출은 견고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