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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차·르노삼성 ‘5위 탈출’ 위한 승부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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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4.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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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격차 점점 줄어, 동반 상승 기대
QM3_1
르노삼성 QM3
한때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었던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더욱이 양사 모두 ‘판매 5위’라는 타이틀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유틸리티차량(SUV) QM3는 이달에만 약 2000여대가 수입될 예정이다.

QM3가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에 반입되는 것은 이번 달이 처음이다.

QM3는 지난 1~3월 약 1000여대 수입에 그쳐 올해 목표된 물량의 약 5% 정도만 채웠을 뿐이었다. 르노삼성은 올해 약 20000대 이상의 QM3를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일단 르노삼성은 이달 약 2000대를 수입한 후 시장 상황에 맞춰 매달 수입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기물량이 많다는 점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평균 2000~2100여대가 수입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만약 월 2000대 이상의 물량이 수입될 경우 르노삼성차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의 월 수입 대수가 늘어날 경우 향후 자동차 판매량도 크게 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QM5 네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수 판매량 향상을 위한 분위기는 충분히 조성된 셈”이라고 말했다.

Basic CMYK
한편 쌍용차도 이달 초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LUV 코란도<사진>’를 발표하고 전방위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캠페인 슬로건에서 LUV는 코란도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 주는 동시에 활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코란도에 대한 사랑(Love)을 의미한다.

1983년 3월 출시 후 31년 동안 그 역사를 이어 온 코란도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이자 SUV의 개척자로, 한국이 세계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던 1980년대 시대상을 반영해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다.

특히 코란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모델은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으로 확대됐으며, 지난 해 국내외에 10만7706대를 판매함으로써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해 회사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들 회사들이 판매에 전사적으로 나서면서 향후 내수 시장 순위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5850대를 판매했다. 지난 2월에 비해서는 6.3%가 늘어난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같은 기간 5588대를 판매했다. 특히 2월에 비해 판매가 15.9% 높아지는 기염을 토했다.

2월 판매량에서 약 700여대 이상 격차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양사의 판매 차이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5위 타이틀을 벗어나기 위해 향후 양사의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은 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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