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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청년실업 해결 위해 독일식 직업 교육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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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승인 : 2014. 05. 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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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청년 직업 교육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청년실업률을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독일 청년 고용률이 높은 이유는 대학진학 대신 직업 교육 과정을 거쳐 바로 취업하는 청년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2년 독일의 청년고용률은 46.6%로 한국의 24.2%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OECD 평균 39.2%에 비해 약 7%포인트 높다. 대학 진학 대신 직업훈련 교육을 선택하는 게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가 한해 고등학교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학진학을 선택하는 반면, 독일 청년은 50%가 대학진학 대신 3년 안팎의 직업교육 과정을 거친 후 취업한다.

독일연방직업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독일에는 약 344개의 직업군 교육이 있다. 1주일 중 1∼2일은 직업학교에서 일반적인 이론을 배우고, 3∼4일은 기업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받는다. 독일 직업교육은 이론 중심의 직업학교 교육과 실무 중심의 기업 내 교육이 병행되는 게 특징이다.

직업교육 과정에 앞서 진로 결정을 하는 실습과정 프로그램도 독일 교육만의 특징다. 10∼12세에 자신의 진로 및 적성을 찾는 실습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학교, 인문계, 실업학교, 주요학교 등에 진학한다. 직업교육은 이 중에서 실업학교와 주요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주로 받으나, 일부 인문계학교 학생들도 인문계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경련 고용노사팀 이철행 팀장은 “2013년 우리나라 청년고용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그 이유가 높은 대학진학률과 대학 졸업이후 취업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청년고용률 제고를 위해 독일의 직업훈련교육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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