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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기업 신규채용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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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5.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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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증가율 감소…노동시장 변화가 부담
기업들이 올해 신규 채용을 지난해 보다 소폭 늘릴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7개 기업을 상대로 채용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 대비 0.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기업이 0.5% 채용을 늘리는 반면 중소기업은 1.7% 줄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졸 신규 채용은 1.9% 늘어났지만 고졸 신규 채용은 3.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졸 채용 감소는 2012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5% 이상 고졸 채용이 증가했던 점이 기저효과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채용 근로자 중에서는 경력직은 25.2%를 차지, 지난해 경력직 비중 21.9%보다 높아졌다.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 규모는 전체 신규 채용의 12.8%로 대기업(13.6%)의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 비율이 중소기업(2.5%)보다 높았다.

올해 채용 규모가 줄어든 기업들은 ‘체감경기 미회복’(30.0%)과 ‘인건비 압박’(21.2%), 통상임금 확대나 정년 60세 의무화와 같은 ‘노동시장 제도 변화’(19.8%) 등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1000명 이상을 고용한 대기업의 30.5%는 채용에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로 ‘노동시장 제도 변화’를 꼽았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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