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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14. 05. 12. 15:23

경기북서부FTA센터, 경기도 유관기관 FTA활용 지원 실무협의회 실시
북부실무협의회 진행사진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 8일~9일 양일간 경기 북부 및 서부의 지자체와 상공회의소 등 FTA활용 지원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가 지난 8일~9일 양일간 경기 북부 및 서부의 지자체와 상공회의소 등 FTA활용 지원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지난 8일 남양주시청에서 ‘경기(북부) 유관기관 FTA활용지원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남양주시청·양주시청·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경기북부상공회의소·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참석했고, 기업의 FTA활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석기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장은 “많은 기관들이 FTA활용 촉진을 위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상 업체에서는 어떤 지원 정책이 있는지 모르고 일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각 기관들이 타 기관과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기업체에 잘 전달해야 중소기업들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FTA 혜택도 볼 수 있다.”며 유관기관들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실무협의회는 경기북서부FTA센터의 FTA활용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각 기관들이 기업체와 무역 관련 상담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우수 활용사례의 매출실적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FTA활용 과정에 대한 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것이 기업체 담당자가 활용하기에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제안했다.

지난 9일엔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경기(서부) 유관기관 FTA활용지원 실무협의회(이하 서부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일산동구청, 경기테크노파크, 고양상공회의소, 김포상공회의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부 실무협의회에서도 기업체가 FTA활용 지원 서비스를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상공회의소, 지자체 등을 통해 센터의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기업체들이 많은 만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한편, FTA활용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북서부FTA센터와 함께 해외 온라인 마케팅 등의 신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무역 실무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초교육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할 것을 건의했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이번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FTA활용 지원 강화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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