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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포럼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에서 가평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분야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해 지역발전을 뒷받침할 가평포럼의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평에 연고를 둔 학자와 교수, 경영인, 전문직(변호사, 의사, 회계사), 방송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가평포럼은 다양한 정책개발과 제언,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포럼의 목적, 구성과 기능, 추진경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집행부를 비롯한 실무그룹 인선을 했다.
포럼 회장은 이정세 변호사, 고문은 전호경 신양기술 대표, 장노순 강원대 교수,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맡았다. 부회장은 신현호 변호사, 수석 연구위원은 김광남 극동대교수, 간사는 이경철 동국대교수 등이 선임됐다.
가평포럼을 이끌게 될 이정세 회장(변호사)은 취임사를 통해 “가평발전의 동력을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을 갖고 가평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김해겸 고문(성균관대 경영학부 초빙교수)은 ‘가평포럼 발전방향 제언’ 을 통해 나쁜 목표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며 지역발전방향에 대한 선제적 대안제시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 포럼의 지향점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것이라 말하고 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분과 등에 군민의 참여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포럼에 대해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여론주도 그룹이 중심이 돼 고향사랑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한 첫 사례”라면서 “가평발전의 동반자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포럼은 정책 및 자원개발을 위한 연구, 조사활동, 정보교류,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켜가는 모임으로 정치성을 배제하고 있다.
가평포럼은 오는 10월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세니마를 연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립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한 학계 및 연구기관, 산업체,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