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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7월 수출 사상 첫 1위 등극...현대차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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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8.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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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3 기아차, 2015 K5 시판(1)
기아차 K5
기아자동차가 올해 7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가 이를 바탕으로 ‘수출 1위’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7월 77만2559대의 차를 수출해 현대차(72만2129대)를 2위로 밀어냈다. 이어 한국지엠(29만1199대), 쌍용자동차(4만6363대), 르노삼성자동차(3만2092대)의 순이었다.

KAMA가 반조립제품(CKD)을 제외하고 수출 실적을 집계한 1994년 이래 기아차가 누적 기준으로 수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기간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가 수출 1위에 오른 1998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현대차가 1위를 독차지했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국내 5개 자동차 완성업체의 수출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기아차는 무려 14.3%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4.8% 증가에 그친 현대차보다 훨씬 앞서는 수치다.

기아차 수출 증가는 광주공장 증산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공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연산 50만대 규모에서 62만대 체제로 생산 물량을 크게 늘려왔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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