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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맞춤형 농업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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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14. 09. 10. 09:11

예산군, ‘맞춤형 농업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
예산군, 지난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군 농업발전계획 추진단 회의 모습..
충남 예산군이 지역의 자원과 특징을 감안한 지역 맞춤형 농업발전계획수립에 나섰다.

군은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민선 6기 군정방침인 ‘가치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그동안 분야·사업별로 수립하던 각종 계획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에 맞는 5개년 농업발전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농정에서 지역특성 및 지역주민 참여와 책임을 강조한 ‘지역중심 및 공동체 주도’를 강조한 것으로 군은 본 계획 수립으로 지역중심의 농정추진에 역점을 둘 방침이며 이러한 계획들을 현실화하고자 군은 4일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주민대표·대학·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및 충남발전연구원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단위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한 지역 특성을 살린 농정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추진기획단 구성을 시작으로 1차 회의를 통해 농정분야 비전과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10월 중 2차 회의를 통해 분야별 기존사업 보완과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 군의회 간담회와 최종보고회로 의견을 수렴한 후 군 농림축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발전계획 수립과 관련된 법이 지난해 11월에 개정 시행되면서 그동안 난립하던 농업 관련한 계획이 하나로 정리되는 계기가 됐지만 계획수립에 필요한 일정이 촉박해 추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고려한 하나의 통합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기획단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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