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3억6100만달러를 흑자를 기록했으며, 32개월 연속 흑자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산업부는 “8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1일) 및 주요품목 수출호조로 한달만에 증가로 전환됐다”며 “일 평균 수출액도 22억7000만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컴퓨터, 철강, 일반기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철강의 경우 열연강판, 아연도강판, 강관의 수출확대로 증가세 지속 전년 9월 대비 33.8% 증가했으며, 컴퓨터의 경우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로 30.5% 높아졌다.
선박도 드릴쉽, LNG 운반선 등 선박 인도량 증가로 23.6% 높아졌다. 이외에도 일반기계 12.2%, 액정디바이스 10.0% 등도 두 자리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무선통신기기(-3.9%)와 가전제품(-24.5%)의 경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아이폰6 판매 시작, 중국 샤오미 등 후발업체의 물량 공세에 따른 가격경쟁 등으로 수출이 다소 부진했다. 가전제품은 TV의 월드컵 특수효과 감소의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호조(19.9%)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도 석유화학, 반도체 등의 수출호조로 5개월만에 증가세(6.5%)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연합(EU) 수출은 감소(-5.1%)로 전환됐으며, 일본도 역시 -6.2%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중 원유는 수입이 감소했지만, 철강·석유제품·가스·석탄 수입은 증가했다. 자본재의 경우 반도체제조용장비, 선박용부품, 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수입이 증가했고 소비재는 자동차의 수입증가세 지속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진국 경제의 느린 회복, 엔화약세 등 불안요인도 있지만 4분기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사상최대 무역규모 및 수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