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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도 찜했다는 BMW ‘i8’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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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0. 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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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공급 물량 부족으로 내년 초 출시
BMW i8 주행 (5)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i8’ /제공 = BMW코리아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i8의 출시시기가 이달에서 내년 초로 연기됐다. 삼성SDI의 2차전지를 탑재한 BMW i8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전예약을 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i8 출시 연기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해 현재로서는 금년 내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다. BMW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정부 지원 정책 상관 없다”며 “마케팅 효과를 고려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BMW i8은 1.5리터 3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362마력,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복합연비(유럽기준)는 47.6㎞/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며 순수 전기 주행 시 최고속도 120km/h로 37㎞까지 주행할 수 있다. 탑승 공간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파워 트레인·고전압 배터리·섀시 등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차체 중량이 1485㎏에 불과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억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지원 관련 일반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중 어느 쪽에 맞춰 지원할지 검토 중이다.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100g/km 이하인 하이브리드차는 보조금 100만원을 받게 되며 전기차는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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