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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봉퐁’ 북상…한국 간접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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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0. 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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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상남북도 등 비바람 예상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봉퐁’이 8일 오전 9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0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9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향해 시속 19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퐁’은 12일 밤 일본 규슈 남단을 거쳐, 상층 강풍대의 영향을 받아 전향하면서 일본열도를 따라 빠르게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13일에는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강원도 영동에 비가 내리겠으며, 11일~15일에는 제주도와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강풍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태풍이 물러난 뒤 14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접근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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