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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남부발전·한전KDN·전력거래소·한국가스기술공사·강원랜드 등이 기관장 임기 만료를 맞아 후임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 기관장 선정 과정에서 관료 출신 지원자는 확 줄어든 반면, 내부 출신은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임기가 27일까지인 남부발전은 총 18명의 사장 지원자 중 3명의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중 산업부 출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내부 출신 인사로 구성됐다.
사장선임 절차에 들어간 한전KDN 역시 6명의 후보자 중 관료 출신은 없고, 내부출신과 민간기업 출신 전문가 등으로만 포진됐다.
가스기술공사 사장 후보군으로 좁혀진 2명의 후보자 모두 모회사인 가스공사 출신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업계는 최근 수장이 결정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표준협회의 인선이 향후 다른 공공기관 인선작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광해관리공단의 경우 신임 이사장으로 김익환 전 서울메트로 사장(64)이 취임한 바 있다.
김 이사장 취임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이사장에 관료출신이 아닌, 민간기업 출신 인사가 왔기 때문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강원 춘천고와 성균관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기아자동차 사장 및 부회장,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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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생인 백 회장은 제물포고등학교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30여 년간 근무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공공기관의 수장 부재가 6개월까지 이어진 것은 관피아 논란을 의식해 선임작업도 늦어졌기 때문”며 “향후 관료 출신 인사가 아닌 내부 및 전문가 출신 인사들의 등용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