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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파지사 부지에 레지던스 호텔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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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10.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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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울 제2롯데월드 부근에 37층짜리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종합 부동산 담당 계열사인 KT에스테이트가 최근 송파지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변경계획서를 송파구청에 제출했다.

현재 이 부지는 일반상업지구여서 일반적인 관광호텔만 들어설 수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이 부지에 방 안에 조리시설이 있는 레지던스(가족호텔)를 짓기로 하고 지구단위변경계획서를 제출한 것이다. 신청 결과는 내년 4월께 나온다.

KT는 계획서에 37개층 1100실 규모로 건설하는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텔 운영은 외부 전문업체에 맡길 계획이다.

KT는 이미 영동지사에 호텔 건물을 신축해 호텔신라에 장기 임대해주고 있다.

KT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등 주변 시설을 볼 때 장기 투숙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레지던스 건립을 추진 중이나 가족호텔을 짓기 위한 가장 첫 단계인 지구단위변경 신청을 한 수준이어서 아직 아무것도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KT는 KT에스테이트 등을 통해 수년 전부터 옛 전화국 부지의 활용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이미 영등포 지사 등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재개발됐으며 다른 지사도 아파트 부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KT는 과거 한국통신 시절 지역마다 전화국을 운영했으나 관련 기술의 발달로 상당수가 유휴 부동산으로 남아있다. KT가 2010년 KT에스테이트를 설립한 것도 이런 유휴 부동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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