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가평군,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유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027010016632

글자크기

닫기

구성서 기자

승인 : 2014. 10. 27. 14: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연극공연포스터1
군이 주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고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 초청장을 전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오는 11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관객 참여형 추리극 ‘쉬어매드니스’의 관객 중 총 인원의 25%에 달하는 165석을 저소득층 및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 계층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연 일주일 전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노인 70명,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가정 20명, 장애인 및 군인 등 75명 등 총 165명에게 무료 초대장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공연 수혜자를 확대하고 더불어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연극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대학로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드라마나 영화처럼 이야기를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추리하여 극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1980년 보스턴 초연 이래 미국 역사상 가장 롱런한 연극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이 연극은 관객이 참여하는 독특한 기획과 탄탄한 구성이 매력적인 공연이다.

무대는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한복판에 위치한 또라이 미용실 ‘쉬어매드니스’에서 정신없고 산만한 미용사 조지와 섹시한 외모로 시선을 끄는 수지의 엉뚱한 매력에 관객들이 빵빵 터질 찰나, ‘쉬어매드니스’는 끔찍한 살인사건의 현장이 되면서 범인을 찾는 추리극이 시작된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 핵무기 위협 등 안보적으로 위중한 시기에 6·25 전쟁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국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기획공연을 추진함으로써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뮤지컬극도 펼쳐진다.

가평군 주최, 가평문화원와 새샘기획 주관으로 한 기획공연 ‘전우’는 분단의 현실이 가져온 탈북자 및 이산가족의 아픔을 전해 관객에게 애잔한 감동까지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 등 옛 히트곡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옛 KBS-TV 드라마에 ‘전우’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연극으로 펼치는 열연이 돋보인다.

연극은 매년 대동강 얼음물이 녹는다는 3월 5일, 우수경첩이면 임진강 망배단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는 80세 노객과 그 부인, 팔에 부목을 하였거나 목발을 한 여러 명의 노인들의 모여, 젊은 날을 회상하며 회포를 나누면서 시작해 남북 전쟁 상황에서 겪는 아픔을 전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충족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는 대학로에서 인기를 끈 추리극과 분단 아픔을 그린 독특한 기획 연극이 2편이 준비돼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무료 초청장도 배부하는 등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전했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