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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고보상금 선지급 아이폰외 단말기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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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10. 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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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중고보상금 선지급 프로그램인 ‘제로(0) 클럽’을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으로도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김영섭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제로 프로그램 확대를 다른 제조사와도 협의 중”이라며 “협의된 결과를 이달 중 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 클럽 프로그램은 보조금(최대 34만5000원) 외에 중고 보상금을 제공받아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우선 적용됐다.

예를 들어 아이폰5 이용자가 아이폰6를 구매할 경우, 공식 보조금 20만∼30만원 외에 아이폰5의 중고 보상금 약 20만원과, 아이폰6의 1년반 뒤 중고보상금 약 20만원을 더해 60만∼7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1년 반 이후에 아이폰6를 반납하지 않고 계속 이용할 경우 보상금을 1년간 분할납부 해야 한다.

이날 김 부사장은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이동통신 시장의 최대 이슈로 꼽으면서 아이폰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 부사장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대화면으로 당사가 추구하는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단말기”라면서 “아이폰 도입 효과를 당장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꼭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LG유플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7.0% 늘어난 174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8.6% 증가한 756억원을 올렸으나, 매출은 4.1% 감소한 2조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김 부사장은 “매출은 단말기 수익이 줄어든 것 때문이고 영업이익의 증가한 것은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가입자당 유치 비용이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것도 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으로 제조사가 단말기 출고가를 낮추지 않으면 요금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제조사가 하지 않는 것을 이통사가 해야 하는가”라고 답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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