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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 힐스테이트 서천, 합리적 분양가로 지역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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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11. 02. 14:07

인근 단지와 1000만~2000만원 차 "큰 부담없이 브랜드 새아파트 입주"
풍부한 녹지·교육·편의시설 누릴 수 있어…"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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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천’ 견본주택에 방문한 손님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 아파트를 기획할 때 영통동·서천동 등지 25평대 낡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을 타깃으로 했습니다. 이들 아파트 시세가 3.3㎡ 당 1000만~1200만원 수준인데, 큰 부담 없이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아파트로 옮길 수 있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힐스테이트 서천’ 견본주택에서 만난 김훈 분양소장은 이 아파트의 구매층을 인근 지역 낡은 아파트 거주자로 잡고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진행된 ‘힐스테이트 영통’ 청약 호조 소식 덕분인지 평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견본주택에는 상담을 받으려는 손님들로 붐볐다.

김 소장의 말처럼 이들 대다수는 서천·영통 주민들이었다. 이들 상당수는 ‘힐스테이트 서천’의 분양가(3.3㎡ 당 평균 1026만원)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 지역민인 만큼 매미산·남사근린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 입주를 마친 서천지구 1~4단지와 영통지구 편의시설 등에도 만족하고 있었다.

서천마을4단지에서 온 30대 주부는 “현재 아파트에 입주한 지 2년도 안됐지만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2000만원 정도
만 보태면 브랜드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어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내외부 설계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니트를 둘러본 내방객들은 84A형 안방의 넓직한 복도식 드레스룸과 넉넉한 수납공간, 97형 입구에 마련된 넓은 다용도 수납장 등에 관심을 보였다. 전가구를 판상형·남향 위주로 설계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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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천 84A 거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부족한 대중교통 시설은 향후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서천역이 포함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덕원~동탄)이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 중이며, 서천역을 거치는 동탄2호선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 총 754가구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서천’은 전용면적 84㎡A형이 433가구로 가장 많고 △84㎡B 108가구 △84㎡C 117가구 △97㎡ 96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26만원으로 84㎡는 3억1648만~3억5560만원, 97㎡는 3억4585만~3억886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1200만원대다.

‘힐스테이트 서천’이 들어서는 서천지구는 용인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로 이미 4개 블록(1·2·3·4)은 입주가 끝났다.

단지 인근으로 서농초·서천중·서천고 등이 있고,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 등 삼성전자 관련 기업체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쉽다.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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