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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현지기업 진출 한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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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11.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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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면서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9조2403억달러로, 미국(16조8000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다.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26%, 수입액의 16%가 중국으로부터 나왔다.

중국은 수입 관세율이 평균 9.7%로 미국(3.5%)이나 유럽연합(5.6%)보다 높다. 이번 한중 FTA는 이런 수입 관세를 품목별로 철폐하거나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만큼 과거 진행된 FTA보다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에 대해 관심도 높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중 FTA 발효 5년 후에 0.95∼1.25%, 10년 후에는 2.28∼3.04%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 확대도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투자액은 902억 달러로 이중 한국에 대한 투자가 4억8000만달러(0.53%)에 불과했다.

특히 각종 규제나 인증 절차 등을 포함한 비관세 장벽을 이번 FTA를 통해 다수 해결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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