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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티구안이 국내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가격과 연비가 큰 몫을 했다. 그런데 캐시카이는 티구안의 이런 장점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다.
캐시카이 가격은 3050~3790만원으로 티구안의 주력 모델 2.0 TDI BMT(3840만원)보다 최대 800만원 정도 싸다. 캐시카이는 티구안보다 약 400cc 낮은 배기량과 200㎏ 가벼운 차체 중량 덕분에 연비가 더 좋다. 캐시카이의 복합연비 15.3㎞/ℓ(도심 14.4·고속 16.6)이며, 티구안은 13.8㎞/ℓ(도심 12.5·고속 15.7)이다.
힘에서는 엔진의 배기량이 큰 티구안이 캐시카이보다 앞선다. 티구안은 1968cc 엔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최대토크 32.6㎏.m이며, 캐시카이는 1598cc 엔진으로 최고출력 131마력·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과 편의사양은 우월을 가리기 어려워 보인다. 티구안은 직각 주차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와 차량 정지 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주는 ‘스타트-스탑 시스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캐시카이는 파크 어시스트는 물론 어라운드 뷰 모니터·전방 비상브레이크·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닛산은 이번에 출시한 캐시카이가 알티마와 함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이미 유럽 SUV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한국에서도 캐시카이의 성공 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