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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캠리 출시 앞둔 토요타, 17만대 리콜 장벽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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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1.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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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조인트'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캠리 17만대 리콜
지난 1월, 국내서 캠리 26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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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5년형 캠리 / 제공 = 한국토요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하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최근 ‘신차 카드’로 독일차에 반격을 꾀하고 있다. 닛산이 지난 11일 ‘캐시카이’를 야심차게 출시했으며, 토요타와 혼다는 조만간 신형 ‘캠리’와 ‘CR-V’를 각각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토요타는 오는 18일 출시되는 2015년형 캠리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소비자를 잡고자 풀 모델 체인지에 버금가는 사양의 캠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로서는 신형 캠리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적 리콜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볼조인트’ 결함으로 캠리 17만대를 리콜한다. 이 결함은 차량 통제 기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유럽에서 12만대와 일본에서 4만대가 팔렸다. 국내에서 판매된 캠리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전세계적으로 1100만대 넘게 리콜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90만대, 4월에는 엔진 시동모터와 에어백 결함 관련 676만대, 6월 에어백 결함으로 190만대 리콜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번 리콜이 신형 캠리의 품질 문제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캠리는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만들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캠리 2600대가 지난 2월 국내에서 리콜 대상으로 포함된 전력이 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잦은 리콜은 품질이 안 좋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며 “자동차 업체들은 신차를 출시하기 전에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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