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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타이어, 젖은 노면 제동력 1등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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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1.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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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중인 친환경 타이어 6종을 시험한 결과 모든 타이어가 ‘노면 제동력’ 1등급을 받지 못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대전소비자연맹은 배기량 2000cc급 승용차에 장착되는 국산과 수입산 타이어 6종을 선별해, 젖은 노면 제동력·회전저항·고속내구성·소음·진동 등을 실험했다.

젖은 노면 제동력은 국산과 수입산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6종 중에서는 미쉐린 ‘에너지세이버’가 2등급(1.45)으로 안정성이 가장 좋았다.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금호타이어 ‘에코윙 S’·넥센타이어 ‘엔블루 에코’는 3등급에 해당됐다.

회전저항은 한국타이어가 에너지효율 1등급(6.3)으로 연비가 우수했으며, 가격도 두번째로 낮았다. 금호타이어도 회전저항 1등급로 연비가 우수했다. 넥센타이어는 실험 결과 회전저항이 2등급으로 표시등급(3등급)보다 더 좋게 나왔다.

타이어 파괴까지 시간을 측정하는 고속 내구성은 모든 타이어가 합격기준 시간인 1시간을 넘었다. 소음 성능은 브릿지스톤의 ‘에코피아 EP100A’가 70.3dB로 가장 낮았다. 진동 성능은 6개 전 제품의 편차가 0.9dB로 제품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자동차 전문가는 “에너지효율등급 표시(회전저항·젖은노면 제동력)이 1등급인 제품일수록 경제성과 안전성이 유리하다”며 “제조년도와 규격 표시사항 등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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