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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앞두고 파업 찬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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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2. 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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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의 파업 찬반 여부가 채권단이 진행중인 워크아웃 졸업 여부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사측은 격려금 지급과 인금인상을 포함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현재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고 있다. 투표 결과는 빠르면 내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측은 격려금 150%와 무쟁의 격려금 100만원 지급, 워크아웃 연장시 임금 반납분(기본급 5%와 상여금 200%) 2015년 1월 1일자 환원을 비롯해 △임금체계 개선 △정년 만60세 연장 △임금피크제 시행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안이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사측은 이번 투표 결과가 파업으로 연결되면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워크아웃 졸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사내 담화문을 통해 “쟁의행위로 지난 5년간 노사 공동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노조와 사원들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절차를 유보하고 정상적인 교섭으로 하루속히 교섭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4일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워크아웃 졸업 관련 실무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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