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사측은 격려금 지급과 인금인상을 포함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현재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고 있다. 투표 결과는 빠르면 내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측은 격려금 150%와 무쟁의 격려금 100만원 지급, 워크아웃 연장시 임금 반납분(기본급 5%와 상여금 200%) 2015년 1월 1일자 환원을 비롯해 △임금체계 개선 △정년 만60세 연장 △임금피크제 시행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안이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사측은 이번 투표 결과가 파업으로 연결되면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워크아웃 졸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사내 담화문을 통해 “쟁의행위로 지난 5년간 노사 공동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노조와 사원들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절차를 유보하고 정상적인 교섭으로 하루속히 교섭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4일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워크아웃 졸업 관련 실무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