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12월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다.
현행 기준금리인 2%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월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이다.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올 해만해도 금통위는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인하한 기준금리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은행 가계대출 규모를 계속 증가시켜왔다. 지난 11월 한달간 은행 가계대출은 6조9000억원 늘어나 사상 최고치 증가폭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도 지난달에만 5조9000억원이 늘어나 사상 최초로 400조원을 넘겼다.
하지만 저물가의 장기화, 투자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내년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크다.
추가로 인하될 경우 내년 1분기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