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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긴급구호대 내일 출국, 4주간 의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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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훈 기자

승인 : 2014. 12. 12. 18:56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긴급구호대 1진이 13일 출국한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감염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 훈련을 거친 뒤 21일 시에라리온으로 건너가며 현지 적응을 마치는 29일부터 4주간 의료 활동을 실시한다.

이들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의 가더리치 지역에서 이탈리아 비정부단체 ‘이머전시’가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에 투입된다.

의료진과 별도로 구호대의 현지 정착 및 업무 협의를 돕기 위한 정부 지원인력 3명은 16일 시에라리온 현지로 파견된다.

정부는 내년 1월10일과 2월7일에 각각 긴급구호대 2진과 3진을 파견하는 등 세차례에 나눠 총 30명의 구호대를 파견할 방침이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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