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노면 보여주는 '투명보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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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대형 세단 아슬란에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후측방 경보장치(BSD)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이 적용됐다.
후측방 경보장치는 리어 범퍼 양쪽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경보해 주는 시스템이다. 1차적으로 아웃사이드 미러 경고램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점등으로 차량의 존재를 알려준다. 만약 위험을 눈치채지 못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변경하면, 경보음과 함께 스티어링 휠이 진동해 상황을 알려준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은 차량 외부에 장착된 4대의 카메라가 마치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든 듯한 화면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주로 주차할 때나 시속 20㎞ 이하로 주행할 때 사용된다.
현대차는 최근 AVM 관련 연구개발 인원을 2011년보다 3배 넘게 늘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에는 AVM 등 주차용 기능을 개발하는 영상합성설계팀과 주행용 기능을 담당하는 영상센서셜계팀 연구인력이 100명을 넘는다.
가장 최근에 나온 사각지대 해소 방법은 ‘투시 기술’이다. 지난 4월 랜드로버는 차량 하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촬영한 노면을 보닛에 투영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차량 보닛 아래까지 볼 수 있어, 장애물이 많은 오프로드 주행을 주로 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차량에 적합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운전자의 시야가 넓어질수록 사고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연구 개발이 치열하다”며 “앞으로는 사이드미러를 없애고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를 볼 수 있는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