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업계 최초 고객센터 개설 등 국내 소비자 관심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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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모터사이클산업협회에 따르면 대형 모터사이클(배기량 500cc 이상) 시장은 대당 가격이 수천만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0% 넘게 성장했다.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40~50대가 대형 모터사이클을 많이 탔다면, 최근에 소득 수준 향상과 캠핑 문화 확산으로 타깃층이 30대까지 넓어졌기 때문이다.
BMW모토라드는 지난달까지 1648대를 판매해 지난해 총 판매량인 1328대를 초과했다.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1700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모토라드 데이즈·캠핑 투어·시즌 오프닝 투어·라이딩 스쿨 등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이 크게 작용했다.
BMW모토라드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도 향상과 건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도 지난달까지 143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92대보다 약 20% 성장했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2015년식 투어링 모델 2종을 ‘코리안 핏’으로 출시했다.
코리안 핏 모델은 서구인보다 체구가 작은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시트고(685㎜)와 지상고(115㎜)를 기존 모델보다 낮춘 게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도 지난달까지 592대를 판매해 지난해 총 판매량 503대를 이미 넘었다. 그동안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을 주도하던 혼다는 올해 골드윙을 출시하며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9월에는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를 개설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전문 상담사가 제품 정보를 비롯해 판매점·수리점·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안내해 예전보다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터사이클 인구는 400만명이 넘으며 연간 판매량도 15만대에 달한다”며 “이들 중 레저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