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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당근 수급안정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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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1. 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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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겨울당근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 및 당근생산자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저장 및 가공확대 등 추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당근 생산량은 면적증가와 작황호조로 평년보다 11% 증가한 6만7000톤이며, 2014년 12월 평균 가격은 평년보다 37% 감소한 20kg당 1만5153원 수준이다. 특히 소비둔화에 따른 가을당근 출하 지연까지 겹쳐 공급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급과잉 등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와 생산자단체는 지난 10월부터 자체적으로 ‘2014년 겨울당근 수급안정대책’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농협, 생산자, 유통인은 질 낮은 품위저하품 6000톤을 출하제한하고 중국산 수요 대체 및 흙당근 가격지지를 위해 세척당근 출하를 확대하는 한편,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과 정가수의매매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주출하기(1~2월)를 앞두고도 가격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주도와 생산자협의회는 저장확대 등을 통해 1만1500톤을 처리하는 추가대책을 마련했고, 농식품부는 언론홍보와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행사 개최 등 소비촉진 대책 추진과 함께 추가대책에 사업비를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생산이 집중된 지역특화품목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이 책임감을 가지고 수급안정에 노력해야 한다”며 “농식품부는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대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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