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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올해 수도권 아파트 당첨은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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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5. 01. 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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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오는 4월 폐지되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에 대한 전매제한이 없어져 어느 때 보다 분양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물량(주상복합 포함)은 13만604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분양실적(8만4813가구)보다 60.4% 증가한 것이다. 권역별로 △서울 2만157가구 △경기도 8만7685가구 △신도시 1만8224가구 △인천 9077가구 등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청약제도개편 등으로 올해 수도권분양시장은 호조세가 예상된다”면서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청약이 되지 않도록 관심지역, 대상을 선정해 적정가격, 입지 등을 잘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 강남권

지난해 3800여가구가 분양됐던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은 올해 2733가구로 분양물량이 줄어든다. 올해 강남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일반분양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기존 6600가구를 헐고 전용면적 39~130㎡, 총 9510가구로 재건축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1619가구를 오는 5월쯤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이며 9호선 3단계 구간이 2016년 이후 추가 개통되면 3·8·9호선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잠실일대 대규모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배명고, 잠실여고 등 학군도 좋다.

10월엔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 59~153㎡, 606가구를 짓는 ‘반포한양자이’(일반분양 152가구)와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서초우성2래미안’(593가구 중 147가구),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한신5차’(595가구 중 41가구) 등이 눈길을 끈다.

□서울 도심권

지난해 2800여가구가 분양됐던 서울 도심권은 올해 6000여가구로 2배 이상 증가한다.

북아현뉴타운에서만 1200여가구가 공급되는 등 서대문구에서만 2553가구가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5월쯤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 59~119㎡, 총 1584가구를 짓는 ‘북아현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62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북아현뉴타운 초입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이며 차량 진출입도 쉽다. 아현고가 철거로 전면 조망권 확보가 좋아졌다.

상반기 중 대우건설이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푸르지오’(940가구 중 303가구), 9월에는 현대건설이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힐스테이트’(992가구 중 350가구) 등이 있다.

이밖에 5월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3구역(2097가구 중 1170가구), 9월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 금호15구역(1330가구 중 202가구) 등이 있다.

□수도권 신도시

올해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반기 중 창곡동 c2-4, 5, 6블록에 전용 83㎡, 630가구를 짓는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역세권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는 997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이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이 2월 분양하는 A37블록에 전용 59~96㎡, 총 545가구를 짓는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A2블록에 전용 59~96㎡, 총 532가구를 짓는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 등이 동탄역에서 가깝다.

상반기 중 대우건설이 A1블록에 전용 60~84㎡, 총 837가구를 짓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인구 5만6000명, 2만1541가구 수용을 목표로 개발중인 배곧신도시에는 올해 5개 단지 560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중 B11블록에 ‘시흥배곧3차 호반베르디움’ 1647가구가 분양한다.

□인천시

지난해 하반기 송도에서 분양됐던 더샵퍼스트파크 등이 순위 내에 청약이 마감되는 등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9077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1월 중 호반건설이 전용 59~84㎡, 총 1153가구를 짓는 ‘송도신도시2차 호반베르디움’을, 하반기에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386가구를 분양한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전용 76~84㎡, 총 646가구를 짓는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를 3월에 분양한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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