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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로 재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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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1.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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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왼쪽 2번째)와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티볼리 신차 발표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태윤 기자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서 쌍용차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지난해 판매량 14만1047대를 기록해 2013년 대비 3.2% 감소했던 쌍용차가 티볼리 출시를 계기로 시장 판도변화를 벼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다양한 모델의 티볼리를 앞세워 올해 전체 판매 15만6000대, 내년 20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에 디젤 모젤을, 12월에는 롱바디 모델을 출시한다. 3월부터는 소형 SUV 수요가 많은 유럽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티볼리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합병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42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야심작이라는 평가다.

이 차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네이처-본 3모션’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어번 다이내믹’ 스타일을 강조했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외관을 연출했다. 투톤컬러 익스테리어 운영으로 루프·아웃사이드 미러·리어 스포일러 등에 보디컬러와 차별화된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 확보에도 힘썼다. 1795㎜의 전폭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적재공간은 423ℓ로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Gi16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최대출력 126마력과 최대토크 16.0㎏.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ℓ(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스마트 스티어 기능의 기본 적용으로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컴포트·스포트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튼튼한 차’로 기억되는 쌍용차의 이미지에 맞게 안전성도 강화했다.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초고장력 강판 비율도 40%에 이른다. 주요 10개 부위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차체 강성을 높였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석 통풍시트·열선스티어링휠·2열 열선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6개(전방 2·후방 4)의 센서를 적용한 전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으로 주차편의성을 높였다. 러기지 스크린·프런트 오토 워셔 스위치·오토 비상등 스위치도 동급 유일하게 적용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만~2347만원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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