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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산대학 한국 유치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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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1.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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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회의 3
세계수산대학의 한국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양수산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최대 기금지원국인 미국이 지지를 표명해옴에 따라 우리나라의 세계수산대학 유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해수부는 FAO와 공동으로 개도국의 역량개발과 경제발전을 위해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세계수산대학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1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미 해양수산협력회의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추진은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의 경제발전 경험을 다른 나라과 공유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국제기구에서 세계수산대학 한국 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해수부는 오는 3월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FAO 이사회에 세계수산대학 국내 유치 안건을 상정하고, 6월 로마본부에서의 FAO 총회에서 결의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미국이 이를 지지할 경우 우리나라의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21일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올해 유엔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국제개발협력(ODA) 목표 설정과 관련, 향후 15년간 추진 과제에 해양(Ocean)을 포함시킬 것과 향후 해양수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초 비공식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최완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양보전, 수산업 발전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양국 간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향후 한국이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룰메이커(rule maker)로의 역할 확대를 위해 진취적 리더쉽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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