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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여파로 원·달러 환율 하락…1080.8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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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1.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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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압승을 거두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080.8원으로 마감했다.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가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구제금융 재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엔·달러 환율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8.0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로 달러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유럽에서 풀린 자금이 아시아권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는 엔화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규모 유지를 발표한 이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이 달러화의 하단을 지지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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