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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해외수익 비중 2016년까지 1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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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2.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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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해외 네트워크 200개로 확대...현지화 강화로 해외 수익비중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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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해외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우량자산을 늘려 수익성 및 현지화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합병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계기로 해외진출에 가속도를 붙여 현재 6%인 해외수익 비중을 2016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채권이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자동화기기, 비대면채널, 전략상품 판매를 통한 우량자산 증대로 수익성과 함께 현지화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소다라은행 인수로 해외 네트워크가 18개국, 184개로 늘어나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올해 해외네트워크를 200개로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300여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소다라은행 인수과정에서 획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영업확대와 현지화 제고를 위해 본점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현지로 확산하고 신용카드 등 신규 비즈니스 도입, 비대면 채널 활성화 등 리테일(Retail)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2012년 4월 첸나이지점을 개설하고 같은해 9월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내은행 최초로 BRICs 영업벨트를 구축했다. 올해는 중국 연안에 집중된 영업점을 충칭 등 내륙으로 확대해 중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민영화 달성을 위한 경영 목표로 ‘24·365프로젝트’를 추진, 2016년까지 총자산 300조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4·365프로젝트’는 24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성공적 민영화’와 ‘금융산업 선도’ ‘글로벌 시장 확대’등 3대 경영목표를 완수하고 6대 전략과 5대 목표 실현 등을 담은 프로젝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확대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민영화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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