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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불구 해양레저스포츠 관심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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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2. 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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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로 인해 해양안전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전국 강과 바다 50개소에서 운영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에는 카누,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73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험교실 운영 첫 해인 2012년 60만명이 다녀간 이후 2013년 72만3000명, 지난해 73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해양스포츠 체험교실 운영(재정) 성과도 2012년 1억원당 2만명 체험에서 지난해 4만명 체험으로 두 배 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로 카누, 카약, 딩기요트 등의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카누·카약은 다루기가 쉬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특히 딩기요트는 직접 요트를 조종해 보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어 청장년층에 인기가 많다.

그 밖에도 모터보트, 플라이피쉬 등의 레저기구에 탑승해 여름바다를 만끽해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돼 체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 측은 올해도 체험교실을 전국 60여개로 확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 여의도·이촌 거북선 나루터 등 접근성이 우수하고 이용이 편리한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체험규모를 확대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앞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를 더욱 확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체험교실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의 즐거움과 재미를 알게 되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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