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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들이 자동차 모델명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2갈래로 분류할 수 있다.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등은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해 모델명을 만드며, 폭스바겐·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 등은 차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
◇ 폭스바겐, ‘골프’ ‘폴로’ ‘제타’ ‘파사트’ 등 바람으로 차의 특징 표현
폭스바겐은 그 동안 모델 이름을 명명할 때 주로 바람의 이름을 차용해왔다. 준준형 해치백 골프(Golf)는 멕시코 만류에서 부는 강한 북남풍의 별칭인 걸프 스트림에서 따온 이름으로 콤팩트한 골프의 파워를 짐작케 한다.
소형 해치백 폴로(Polo)는 북극에서부터 불어오는 강한 찬 바람을 뜻하며, 준준형 세단 제타(Jetta)는 제트 기류와 같이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표현한다. 중형 세단 파사트(Passat)는 지구 전체를 에워싸고 부는 무역풍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온화하고 고요한 무역풍처럼 안락한 차를 의미한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 ‘우라칸’ 등 유명한 투우로 강력한 성능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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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엘라고(Murcielago)는 1879년 스페인 투우장에서 투우사의 칼에 24번이나 찔리고도 죽지 않은 황소의 이름이며,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무쌍했던 황소에서 따온다. 우라칸(Huracan)은 1870년대 활약하던 전설적인 투우에서 차용한다.
◇포르쉐, ‘마칸’ ‘카이엔’ 등 맹수로 민첩한 주행 성능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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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맨(Cayman)’의 본래 뜻은 중남미에 사는 악어로 몸길이 1∼2m로 크지는 않지만 재빠르다. 포르쉐에 따르면 카이엔의 납작 엎드린 듯한 낮은 차체·긴 헤드램프·길게 뻗은 뒤 트렁크 등이 악어를 닮았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레이스’ ‘팬텀’ 등 유령 이름으로 정숙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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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처음 내놓은 팬텀(Phantom)은 엔진 소리와 풍절음마저 들리지 않는 완변한 차라는 의미이며, 1938년 출시된 레이스(Wraith)는 사람의 사망 직전과 직후에 나타나는 유령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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