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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출격 준비 완료...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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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2.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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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제공 = 현대자동차
BMW코리아가 다음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 i8을 공식 출시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PHEV 시대가 열리게 됐다.

PHEV는 충전된 배터리로 주행하다가 전기가 떨어지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이다. 내연기관차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 충전인프라 부족 등의 단점을 극복한 친환경차라는 평가다.

9일 미국 자동차 조사전문기관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PHEV 시장은 지난해 약 16만대에서 2020년 139만여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비 18㎞/ℓ 이상의 PHEV를 친환경차에 포함시키고 구체적 지원 방안을 연내에 확정하기로 한 것도 PHEV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PHEV 모델들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BMW i8을 비롯해 현대차 LF 쏘나타 PHEV·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 GTE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BMW i8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최고출력 3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47.6㎞/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에 불과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판매 목표를 185대로 잡았는데 사전 계약 물량만도 100대 가량이다.

이 외에도 BMW코리아는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 e드라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차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3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 25㎞/ℓ이며 배터리 동력만으로 시속 120㎞로 30㎞를 주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북미국제오토쇼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쏘나타 P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쏘나타 PHEV는 현대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독자 개발에 성공한 모델”이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차는 154마력의 누우 2.0 직분사 엔진과 50kW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장착으로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3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코리아는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 e-트론’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150마력의 1.4 직분사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4마력을 나타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22㎞/h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66.6㎞/ℓ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i8
BMW i8 / 제공 = BMW코리아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 제공 = 아우디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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