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08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6월께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진 데 따른 달러화 강세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0원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와 급격한 강달러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 흐름이 둔화한 가운데 집중된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은 약보합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점차 키웠다.
현대글로비스 주식의 블록딜(대량매매)에 따른 달러화 매도 물량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그리스를 둘러싼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