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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돈까스 만들어 파는 정육점’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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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2. 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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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지원 본격 추진키로
정육점에서 생고기(생육) 외에 소시지나 돈까스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판매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단순 생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팔 수 있도록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해 지난 2013년 10월 신설된 업종이다.

메쯔거라이는 독일의 대표적인 식육가공 영업 형태로 식육 판매 외에 소시지·햄 등 즉석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부르는 명칭이다.

우선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신규 창업을 돕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경영컨설팅을 위한 매뉴얼은 기존 식육가공업체의 제조기술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설매장의 성공노하우 등이 결합된 기본서로, 매장규모별 인테리어, 가공·판매설비, 생산 및 즉석요리, 매장운영, 마케팅 방법 등을 담게 된다.

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사업시행기관인 한국육가공협회에서 주관한다. 매뉴얼 개발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은 지난 12일에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진행되고, 경영컨설팅 참여 업체는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13억6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식육가공산업이 새로운 전문업종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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