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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금부담’ 확 줄어들 듯, 최대 80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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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2.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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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고
정부가 현대차그룹이 사들인 한전부지에 들어설 사옥과 판매 시설 등을 업무용으로 분류, 기업소득환류세를 산정할 때 투자로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대 8000억원 정도의 세금을 아낄 전망이다.

정부는 16일 ‘기업소득 환류세제’ 업무용 건물의 범위를 공장과 판매장·영업장, 물류창고, 본사, 연수원 등 기업이 직접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건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전부지에 들어서는 본사 건물과 판매시설, 전시컨벤션 시설 등은 업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따라 한전부지 매입에 투입되는 10조5500억원 가운데 약 8조원 정도가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렇게 될 경우 최대 8000억원 정도의 세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세금 부담을 덜게 된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글로벌비지니스(GBC) 센터를 조기 착공하기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115층 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의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를 1월말 서울시에 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의 용적률을 799%로 가정하고 115층 복합시설 사옥(571m)에 5층 건물과 아트홀(7층), 62층 호텔을 짓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GBC는 제2롯데월드(555m)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된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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