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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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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5. 03.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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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27일 기획재정부 방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 선정 건의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발표가 임박지면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송언석 예산실장, 박춘섭 예산총괄심의관, 전형식 타당성심사과장을 차례로 만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하는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거시적 안목에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6위권의 물동량과 중국 룡얜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대산공단을 둘러싼 물류 지형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국제여객터미널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 높은 화물 처리량 비율 등 편익분석에 있어 다양한 측면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남당진 분기점에서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까지 2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6400억원이 소요된다.

2005년과 2009년 두 번의 예비타당성조상에서 경제성에 발목이 잡혀 추진이 무산됐지만, 최근 대산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건설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대산항은 지난해 729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전국 31개 무역항 중 6위를 기록했다.

2008년 6099만t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산항과 대산공단 1일 교통량도 2009년 1만3천대에서 2013년 2만대로 54% 급증하는 등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접근성이 가장 열악하고, 물류비용이 울산·여수공단 보다 30%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도 시급성을 말해 준다.

울산공단의 고속도로 접근거리가 6㎞, 여수공단이 15㎞인데 반해 대산공단은 40㎞에 달한다.

대산공단에 입주한 석유화학 5개사가 연간 4조원의 국세를 납부(국가예산의 1%)하는 기여도를 감안할 때 고속도로 건설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대산~당진 고속도로 추진의 당위성은 그동안 전문가 토론회와 대정부 건의서에서 수차례 제시됐다.

지난 2월에는 충남도와 서산시, 당진시, 대산5사가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대상지 선정 통과와 2020년 개통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작성,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각계에 전달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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