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2000∼2050대에서 시장에 나온 환매액은 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대기하던 환매자금은 거의 나왔다는 평이다.
적립식 펀드가 활기를 보이던 2004년 중반 이후부터 현재까지 코스피 구간별 펀드 매물벽을 보면 환매 물량이 많이 나타나는 구간은 2000∼2050 범위로 나타났다.
반면 2050∼2100 구간에서는 5조7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실제 지난달 31일 코스피가 장중 2040을 넘어서자 공모 주식형 펀드에선 자금이 소폭 유입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때 펀드 환매가 나타나기보다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로 국내 부동자금이 주식관련 상품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코스피의 방향성이 펀드 환매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방향성과 일치했다”며 “전세계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대외 위험만 부각하지 않으면 과거와 같은 환매 우려는 점차 완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