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9%에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으로 0%대인 0.9%로 낮췄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2015년 경제전망(수정)’에 따르면 올해 GDP성장률은 3.1%, 내년은 3.4%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3%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7%로 성장하는 반면, 하반기에는 3.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연내 1% 미만의 성장률폭을 보였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실질구매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상품수출이 상반기 -0.6%에서 하반기 6.3%로 가장 큰 폭을 보였으며, 지식재산생산물투자(4.0%→8.0%), 상품수입(1.1%→4.9%)로 뒤를 이었다.
민간소비는 2.1%→2.6%, 건설투자는 3.1%→3.7%의 성장 흐름을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수요측면에서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연평균 상승률을 0.9%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0.5%, 하반기에는 1.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과 공공요금 인하, 1/4분기 실적치 등을 감안해 지난 1월 전망치보다 1%포인트 하향조정했다고 한은을 설명했다.
한은은 올해 취업자수로 지난 1월 전망치와 같은 42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3.5%, 고용률은 60.5%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60억달러로 1월 전망치보다 20억달러 늘어났지만 내년 흑자규모는 대폭 감소한 820억달러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