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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토론회를 주최한 ‘목포청년100인포럼’에 따르면 이날 전문가와 시민들은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한대 최영수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회에서는 김판진 초당대학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홍락 한국관광공사분석관, 김문옥 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 정태관 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 지욱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광형 해상케이블카 토목기술사가 등이 100여 명의 시민들 앞에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발표했다.
유달산 해상케이블카는 목포시 고하도↔다순금마을↔유달산(유선각)까지 총길이 1.9km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소요금액은 총 300억정도 추정하고 있다.
이날 김문옥 관광경제수산국장은 “2010년 9월 일본의 JH개발과 고하도 관광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투자 유효기간 최종일인 2014년 12월 말일까지 300억원의 투자의사를 밝히지 않아 사실상 계약이 백지화 된 상태이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판진 초당대 경영학과 교수는 케이블카 설치에 관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찬성 이유로 △랜드마크적인 관광자원
확보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관광인구의 증가와 해양 체험중심으로 관광수요 변화 △KTX호남고속철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지 개발 필요성등을 거론하며 케이블카가 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전남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꼽았다.
반대 패널로는 정태관 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와 통영, 거제환경운동연합 지욱철 의장은 통영에 설치된 케이블카에 대한 허와 실을 토로했다.
지 의장은 “2014년 케이블카 관광수입은 연 120만 명 이상의 케이블카 이용객으로 1500억원이었으나 실수익은 30억원에 불과했고 그마저 여기저기 나눠져 실질적인 경제 효과는 미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운영 이후 매년 2회 이상 케이블카 사고를 거론하며 안전성을 지적 했으며, 10% 이하의 일부 상인과 업종만 관광특수를 누리고 높은 물가(전국최고)와 교통대란 (평소15분거리, 성수기 4시간)으로 택시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 의장 이어 “통영케이블카가 성공사례로 인식이 되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데 실패한 사례로 밀양 ‘얼음골케이블카’라고 말하며, 목포시도 성공 하리라는 보장이 없으니 신중을 기해 결정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박광형 해양토목기술사는 “지금 이시점에서 기술적인 문제를 거론할 단계가 아니고,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설치가 결정된 후 논의해도 늦지가 않으며 케이블카 설치 문제로 시민들이 찬반론자로 갈려서 언쟁을 계속 한다면 오히려 집안 분열만 조장하니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목포시의 충분한 경제성을 고려한 실효성 검증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목포청년100인포럼 위희수 부대표는 “찬·반론자의 어느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중립성을 유지하고 전문가의 조언과 시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목포시와 소통하여 해상케이블카설치에 모든 시민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시민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