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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장애 편견 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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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선 기자

승인 : 2015. 04. 15. 12:00

홍보팀 내 사내방송 제작직원들, 배우 정선경 등 재능기부
[삼성화재] 청소년「장애이해드라마」시사회 (1)
삼성화재가 제작·방영한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시사회 포스터
삼성화재는 2015년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올해 7번째를 맞는 장애이해드라마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 주최로 지난 6년간 전국 5000여 개 중·고등학교 17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돼 왔다.

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선경은 1회부터 7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삼성화재가 드라마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파트에서 제작총괄·연출을 맡아 진행했다.

[삼성화재] 청소년「장애이해드라마」
재능기부로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삼성화재 미디어파트 백병훈PD(오른쪽)와 드라마 주인공 조승현 군(왼쪽)이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제작 중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올해 제작된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바람이 불어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드라마 주인공 지노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자폐아 소연이가 시골학교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해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에는 가수 겸 탤런트 조승현(JACE), 탤런트 박소영, 영화배우 장광이 출연했다.

삼성화재는 15일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학생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에 참석한 덕성여중 유송경 학생은 “드라마를 보니 장애인 친구를 더 이해하게 되었다”며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친구들인데 그동안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1시 KBS 2TV 를 통해 특별 방송된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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