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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이평비율은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최근 종가가 52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의 비율이다.
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의 52주 이평비율은 80%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2주 이평비율이 높다는 것은 시장의 과열을 나타내지만 시장의 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의 방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2005년 52주 이평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당시 코스닥의 52주 이평비율은 70%까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50%를 밑돌던 코스닥의 52주 이평비율은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해 2005년 11월 18일 70%를 돌파했다. 그해 말 바이오 열풍이 잦아들기까지 내내 70% 수준을 유지했다.
당시 코스닥 지수는 연초 390.4포인트에서 연말 701.79포인트로 약 80% 급등했다.
박 연구원은 “오랜 약세 이후 나타난 강세장의 과열 국면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도 2005년처럼 코스닥의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가 과열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과열권에 있기 때문에 조정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코스피가 지금이 고점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코스닥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