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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거래규모 3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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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4.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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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가 201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경3649조원으로 전년 대비 8496조원(16.3%) 감소했다. 반면 거래잔액은 7496조원으로 592조원(8.6%) 증가했다

2011년 8경2949조원이었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012년 6경564조원과 2013년 5경2145조원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장내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경2874조원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했다. 이는 코스피200 변동성 축소 등으로 주식관련 선물과 옵션거래가 각각 49.4%와 10.6% 감소했기 때문이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은 7404조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금융회사들이 장외파생상품을 주요 위험회피 수단으로 활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기초자산별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주식관련 파생상품(63.1%)·통화관련 파생상품(20.4%)·이자율관련 파생상품(16.4%) 순이었다.

기초자산별 거래잔액은 이자율관련 파생상품(64.9%)·통화관련 파생상품(32.0%)·주식관련 파생상품(2.0%)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2년 이후 파생상품 거래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기초자산 변동성이 장기간 낮게 유지되고 시장에 외부의 큰 충격이 없었던 데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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