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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CJ CGV의 주가는 영화 개봉부터 1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때까지 평균 1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겨울왕국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CGV의 주가는 지난해 1월 16일 겨울왕국 개봉부터 3월 2일 1000만 관객에 도달할 때까지 16% 상승했다.
같은 기준으로 인터스텔라와 국제시장은 각각 CJ CGV의 주가를 14%와 9.2% 끌어올렸다. 반면 지난해 1700만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CJ CGV 주가상승률은 6%에 그쳤다.
지난 23일 어벤져스2가 개봉했을 때 CJ CGV의 종가는 8만1000원었다. 1000만 관객 흥행 효과를 고려하면 주가는 9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어벤져스 2가 관객 1000만 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만에 관객 400만명을 끌어모았기 때문이다. 이는 겨울왕국·인터스텔라·국제시장 등을 넘어서는 흥행 속도이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어벤져스 2의 흥행에 따른 CJ CGV의 주가 상승 동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티켓 판매 증가에 따른 평균티켓가격 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과 베트남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도 CJ CGV 주가에 고무적이다. 베트남 CGV는 극장 수를 올해 말까지 29개, 2020년 55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 CGV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증권사에서 CJ CGV의 목표주가를 9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23% 높였으며 KDB대우증권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밖에도 신한금융투자(9만원)·이베스트투자증권(9만원)·LIG투자증권(9만3000원)·대신증권(96000원)·KB투자증권(97000원)이 9만원이 넘는 목표주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