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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열, 시설원예 냉난방에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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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5. 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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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사업 4개 지역 선정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발전소나 산업체에 배출돼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해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경영비 절감(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확대)’을 위해 발전소 온배수 등 폐열을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을 지원하는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결과,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시설원예농가에 대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사업규모 순으로 충남 당진시(5ha), 경남 하동군(2ha), 제주 제주시(1.6ha), 전남 곡성군(1.3ha)으로, 시설원예·농업에너지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4개 지역에는 전체 약 10ha 규모의 시설원예 온실에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폐열 이송관로, 열교환기, 히트펌프 등의 설치비가 지원되며, 각 지역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면세유 대비 에너지비용을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 하동, 제주는 발전소 온배수열, 곡성은 산업체 폐열을 활용한 시설원예 냉난방시설이 지원된다.

농식품부 측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등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난방비 비중이 큰 시설원예 작물은 에너지비용 절감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지역 관계자은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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