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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2985원이던 유니더스의 주가는 중국 콘돔 수요 증가 소식 이후 이달 11일 5360원으로 한 달새 80%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다음날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 공시 요구에 회사측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하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19일 종가(4370원) 기준으로 주가는 6거래일 만에 고점 대비 18% 빠졌다.
이 같이 유니더스 주가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는 것은 부진한 실적 때문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지난해 유니더스의 매출액은 272억8000만원으로 전년의 247억원보다 26.07% 감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영업이익증가율은 최근 3년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012년 165.96%였던 영업이익증가율은 2013년 -30.74%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10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보며 영업이익증가율은 -224.75%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국 소비 수혜주로 분류된 종목에 대해 ‘묻지마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적과 무관한 단발성 호재는 변동성이 극심해 큰 투자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세는 중국으로 소비재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라면서도 “중국 소비 수혜주에 대해서 열정과 냉정도 잃지 않아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기업의 중국 내 인지도와 실적의 연속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모멘텀(상승 동력)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