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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환자의 딸…메르스 감염 4번째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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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5. 05.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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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네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세번째 감염자를 간호하던 40대 딸 A씨로, 그동안 콧물과 재채기·기침 등의 증상은 보였지만 기준치 이상의 고열은 없었다. 하지만 A씨 체온이 유전자 검사와 격리병상 이동기준인 38도를 넘자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질별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와 아버지B씨가 함께 쓰던 2인실 병실에 4시간 동안 체류하면서 B씨와 동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인 A씨는 발열·두통 외에 특이사항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여서 특별한 치료 없이 격리 관찰 중이다.

A씨는 첫 번째 환자 확진일인 20일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 중으로, 이번 확진으로 추가접촉자 및 격리대상자는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그동안 스스로 격리·검사를 요청했다가 보건당국이 이를 무시했다고 언론을 통해 주장한 바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유전자 검사중인 A씨는 그동안 감기 증상은 있었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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